올 하반기 취업시장에서 구직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던 업종은 IT정보통신, 취업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비스쪽이었다.
온라인 리크루팅업체 잡코리아가 올 하반기중 취업에 성공했거나 구직활동중인 사람 1만2천2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IT정보통신업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람이 34.1%(4천183명)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론 서비스업 10.2%(1천250명), 전기전자업 8.3%(1천23명), 제조업 7.8%(959명), 유통업 7.0%(863명) 였다.
실제로 취업 성공한 경우는 서비스업종이 구직자 1천250명의 34.1%(308명)에 달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론 IT정보통신업(25.3%), 건설업 (25.0%) 등이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다. 남성 취업성공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IT정보통신업(30.7%), 건설업(29.3%)이고 여성의 경우 서비스업(31.6%)에 높은 경쟁력을 지녔다.
직종별로는 IT정보통신직 지원자(29.2%)가 가장 많았고 사무관리직(25.4%), 마케팅.영업직(13.4%), 생산.기술직(10.5%)이 뒤를 이었다.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취업문턱이 높아지면서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구직자(38.7%)가 많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19.9%), 대기업(18.1%), 벤처기업( 17.2%), 공공기관(3.2%), 외국계기업(2.9%) 순이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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