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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7시20분쯤 대구 백안동 ㅇ식당 앞길에서 서모(31.대구 구암동)씨가 몰던 승용차와 이모(38.영천)씨의 승용차가 충돌, 두 운전자가 모두 숨졌다. 이날 서씨의 승용차는 갓바위 쪽에서 백안삼거리 방향으로, 이씨 승용차는 마주 달리던 중이었으며 경찰은 그 중 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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