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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8시40분쯤 대구 달서구 ㅅ아파트 화단에서 중학교 2년생 김모(14)군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가족.친구들이 "김군이 활달하고 교우관계가 원만한데다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봐 타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함에 따라 3일 사체를 부검해 사망 경위를 밝히기로 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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