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드라마 (TBC 2일 밤 11시5분)='60퍼센트의 사랑' 편. 동훈은 오랜 애인 정인이 자신의 동네에 비디오 가게를 열자 아내 금주에게 들킬까봐 걱정한다. 금주는 우연히 정인과 함께 차를 마시고 친해진다. 만취한 정인을 집에 데려다주던 금주는 자신이 남편에게 선물했던 것과 똑같은 금빛 라이터를 발견한다. 한편 정인은 동훈에게 일주일만 자신의 남편으로 살아달라고 부탁하자 동훈은 출장을 핑계로 정인과 지낸다. 금주는 회사 주차장에 차를 놓고 갔다는 연락을받고 동훈이 출장을 가지 않았음을 알게 되는데….
○..막상막하 (MBC 2일 밤 9시55분)=태훈은 소대장인 강현을 무시하는 3소대원들에게 화가 나 군기를 잡으려 한다. 장우는 아무도 강현에게 소대장으로서 진정한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강현을 자극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도록 도와준다. 강현은 혼자 완전군장을 한 채 연병장을 뛰다가 쓰러진다. 장우는 이를 발견하고 강현을 의무대로 옮긴다. 장우와 태훈, 미경은 온통 물집이 잡힌 강현의 발을 보고 놀란다. 강현에게 죽을 배달한 민병장은 장우의 숨겨진 상처를 말해준다. 강현은 반항적이기만 한 장우의 따뜻한 속마음을 발견한다.
○..한민족리포트 (KBS1 2일 밤 12시)='라오스의 리무진버스, 이광조' 편. 오늘이든 내일이든 도착하기만 해도 감사한 라오스의 완행버스들 속에 직행버스가 등장했다. 에어컨 바람과 기내식이 제공되는 버스는 라오스 사람들에게 비행기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출발과 도착시간이 일정하고 운전기사가중간에서 잠자는 일도 없다. 라오스인과 외국인들 사이에서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직행버스를 운행하는 한국인 이광조씨. 이씨는 97년 말 한국의 한 건설회사에 근무하던 중 IMF 한파로 직장을 잃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한 것이 지금의 버스 운수업이다. 라오스의 낙후된 완행버스에서 이씨는 틈새시장을 발견하고 이씨는 이곳 라오스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고독 (KBS2 2일 밤 9시55분)=시한부 선고를 받은 경민은 영우에게 마음을 내 준 것을 후회한다.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집 앞에서 정아와 함께 있는 은석을 보고 집으로 들인다. 은석은 정아와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고 경민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자 오히려 의아해한다. 영우는 싸늘해진 경민의태도에 자신이 없어지는 스스로를 위로한다. 영우의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 진영은 집을 알아보고 이사를 한다. 민선생과 영철은 이사가는 진영을 붙잡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그냥 보낸다.
○..해뜨는 집 (TBC 2일 오후 8시50분)=연희는 퇴근길에 군밤을 사먹다가 갑자기 구역질을 한다. 다음날 민우는 연희와 같이 출근하며 음악을 틀어놓고춤을 추자 연희는 기분이 좋아진다. 일화는 신호 대기 중에 우연히 옆차에서 민우와 연희가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우울해진다. 출근 후 일화는연희에게 괜히 짜증을 부리고 커피를 타주겠다는 연희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그러다 연희는 출근길에 갑자기 쓰러지고 놀란 민우가 연희에게 달려가는데….
○..과학다큐 (EBS 2일 밤 10시50분)='항공기의 모든 것' 편. 라이트형제가 최초로 비행기를 발명한 후 비행기는 지난 한 세기동안 인류가 만들어낸가장 중요한 발명품 중의 하나가 되었다. 앞으로도 인류의 문명을 우주로 확대시켜 인간의 꿈을 실현시킬 중요한 도구다. 수천대의 비행기가 왕래하는 하늘의 복잡한 교통로를 레이더를 통해 서로 충돌하지 않게 통제하고 조종사가 없는 비행기도 하늘을 날 수 있다. 인간의 날고 싶은 꿈을 현실로 만든 항공기의 발명과발달의 역사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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