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8일 "지식정보화의 가속화로 과학기술개발활동의 개방화.글로벌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이제 해외 고급과학기술인력과 연구기관을 국내에 적극 유치.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1차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를 첨단산업기술의 생산기지, 연구개발의 전초기지(R&D Hub)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국민의 욕구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경제.기술개발로 야기된 각종 국내.외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환경을 단순히 보호차원에서만 아니라 21세기 첨단산업의 한 분야로 인식하고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켜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