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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5형사부(장윤기 부장판사)는 27일 전직 경찰관 조모(45)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추징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조씨는 대구 달서경찰서 형사반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3월 유천동의 한 수억원대 도박판을 급습해 30여명을 체포 조사하던 중 유모씨의 혐의를 축소해 주고 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었다.
이대현기자 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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