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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선거 유세가 막이 오른 27일 대구의 한 거리유세장에 유권자들이 몰려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있다.31년만에 양강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특히 영남지역에서 치열한 접전과 과열혼탁이 우려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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