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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2월1일) 경부선 열차예매가 전국 각역과 지정여행사에서 동시에 시작된 27일 오전 동대구역 대합실에서 밤을 세운 예비귀성객들이 초조하게 예매를 기다리고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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