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잇단 신상품 내놔겨울을 맞아 입술보호제 시장을 둘러싼 제약업체들의 각축전이 치열하다.최근 대웅제약, 상아제약 등이 잠 자기전 사용하는 입술보호제를 비롯해 화장품처럼 브러시로 바르는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웅제약은 취침 전 사용하면 다음날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챕스틱 오버나잇'과 사과향을 넣은 '챕스틱 애플크런치'를 새로 내놓았다. 대웅제약은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다음달 노트북, 캠코더 등의 경품을 걸고 '예쁜 입술 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아제약은 10대를 겨냥해 브러시로 제품을 입술에 바르는 '립플러스 스트로'를 선보였으며, 목표 연령층에 따라 디자인과 성분을 달리한 제품 3종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국제약품은 아기천사 모양의 캐릭터를 도입한 '센스틱 엔젤'과 보습기능을 강화한 '센스틱 에센스' 등 5종을 내놓았다.
또 한미약품은 캐릭터업체 바른손의 '호박씨' 캐릭터를 도입한 '스위틱'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업계 관계자는 "입술보호제 주 소비층인 중.고교생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며 "올해 입술보호제 시장 규모는 작년보다 5% 가량 늘어난 210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