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25일 공무원교육원과 전시컨벤션센터, 시설안전관리사업소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도 이날 안동의료원과 자연환경연수원, 칠곡소방서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이덕천 의원은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감사에서 신천변 방송 시설 설치비로 배정받은 3억8천만원과 분수대 조성비8천만원 등을 당초 용도와는 달리 보도 및 게이트장 설치비로 사용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일한 공사를 임의적으로 분리해 38건에 달하는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추궁했다. 최문찬 의원은 과속차량 단속현황이 2001년에 비해 50% 줄어든 사유에 대해, 김재우 의원은 시설물 정밀진단 용역이 매년 동일한 업체에 수주되는 이유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경제교통위=전시컨벤션센터 감사에서 김형준 의원은 특정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집중을, 강성호 의원은 주먹구구식 세입 목표 설정을 따졌다.김충환 의원은 농산물도매시장 감사에서 옥상주차장 활용과 주변 환경 개선 방안을 추궁했으며 이상기 의원은 상장예외품목 확대와 동일한 위반 사항에 대해 업체별로 처벌이 다른 사유를 따졌다.
▲행자위·교육위=공무원교육원 감사에서 박성태 의원은 타 시도와의 공무원 교류활성화 방안을, 김재룡 의원은 공무원 교육원 예정부지 2만5천평의 활용방안을 질의했다. 김창은 의원은 문화예술회관 감사에서 시립예술단 지휘자 교체에 따른 단원의 위·해촉이 잦은 사유를, 정영애 의원은 향토역사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따졌다.
▨경북도의회
▲기획위원회=안동의료원에 대한 감사에서 장하숙(비례) 의원은 전년도 대비 의약품의 재고가 증가한 사유와 향후 관리방안을 물었고김선종(안동)·박두필(비례) 의원은 환자감소 및 의업수입 감소 사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박경동(울릉) 의원은 입상 연구비와 퇴직금 충당금이 증가한 사유를 물었고 권경호(영양)의원은 정원 대비 현 원의 부족 사유를 묻고 정원 축소 계획은 없는지를 따졌다.
▲행정사회위=자연환경연수원에 대한 감사에서 우성호(영주) 의원은 자연보호 교육기관으로서 대외 인식 제고를 위해 자연행태연수원 등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하고 식물원 조성을 위해 매입을 추진하는 공원지역 사유지 단가(5만9천원)가 너무 높게 책정된 것이 아닌지를 추궁했다.장대진(안동) 의원은 1년 운영예산이 20억원이지만 자체 수입은 시설사용료 1천만원에 불과하다며 자체 수입 증대와 자립 경영 모색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손만덕(군위)·이현준(예천) 의원 등은 교육대상이 한정되고 편중된 현상을 시정해 시군별 교육인원을 적정 배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건설소방위=칠곡소방서에 대한 감사에서 이달(경주)·이호근(영양) 의원 등은 주유소 안전 점검과 가스안전 교육의 강화 그리고 신종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시설 철저 점검을 주문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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