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이하 현지시간) 실시된 에콰도르대선 결선투표에서 예비역 대령 출신인 루시오 구티에레스(45) 후보가 약 55%의 득표율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에콰도르 선관위에 따르면 개표작업이 91% 가량 진행된 이날 오후 9시 현재 구티에레스 후보는 전체 유효투표수의 54.8%를 얻어 45.3%에 그친 알바로 노보아(52)후보를 10% 포인트 가량의 격차로 따돌렸다.
구티에레스의 당선을 계기로 지난달 브라질 대선 결선에서 승리한 브라질 노동당(PT)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당선자에 이어 중도좌파 정권이 또 등장하게 됐다.
이에 앞서 4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지난달 20일 대선 1차투표가 실시됐으나 과반수 득표 당선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득표자인 구티에레스와 노보아 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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