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허완 조직위 사무총장

입력 2002-11-23 14:09:00

"첨단 기술력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서울모터쇼가 세계 5대 모터쇼로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허완(51)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서울모터쇼가 4회째를 맞아 국내·외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자동차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사무총장은 "이번 모터쇼는 양산차 중심의 기존 전시패턴에서 벗어나 첨단 미래형 컨셉트카가 주축을 이뤘다는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허 사무총장은 서울모터쇼는 △오랜 역사와 최대규모 전시장의 프랑크푸르트모터쇼 △최대 참가업체의 파리모터쇼 △당해 자동차산업방향을 제시하는 디트로이트모터쇼 △관람객 최대의 동경모터쇼와 달리 볼거리를 토대로 가장 화려한 모터쇼를 지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년 모터쇼와 관련, 허 사무총장은 "차기 모터쇼는 코엑스 2배규모의 경기도 고양 '한국전시장'에서 해외 자동차업체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국제 모터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모터쇼는 첨단 자동차기술과 소비자들의 만남의 축제를 통해 미래 자동차산업의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허 사무초장은 강조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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