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신규 사업인 2차전지와 PDP, 유기EL 등 3종의 제품이 사업시작 1, 2년만에 높은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SDI는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모바일기기의 핵심부품인 2차전지의 경우 판매량이 올해초 월 300만셀에 머물렀으나 하반기들어 컴팩·팜·삼성전자 등 대형 거래선의 주문이 늘면서 연말까지 월 600만셀 이상의 판매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차전지는 지난 5월 손익분기점을 처음 돌파한 이후 매달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양산 2년째인 올해는 누적흑자 원년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I는 이에따라 내년 1/4분기까지 1천20억원을 투자, 천안공장의 2차전지월 생산능력을 현재 720만셀에서 1천200만~1천300만셀로 높일 계획이다.
초대형 디스플레이인 PDP는 지난해 총 판매량 3천300대를 기록했으나 올들어 지난 5월 한달동안 5천대를 판매했으며, 하반기들어 매월 8천~9천대까지 판매량이 늘어나 내달에는 1만7천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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