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미래연합 대표는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한나라당과의 합당을 공식 의결한다. 당대당 통합형식에 따른 박 대표의 친정복귀는 이날 합당의결과 동시에 구체적인 합당절차를 밟아 이뤄지며 늦어도 이달말까지 모든 실무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한규 운영위원은 이날 "지난주 운영위와 지구당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당대당 통합을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모든 결정을 박 대표에게 위임한 상태"라며 "박 대표의 자리는 물론 지구당 위원장 27명의 지분 등에 조건을 달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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