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골프장 천국' 된다

입력 2002-11-18 12:24:00

국제 관광도시 경주에 신규 골프장이 대거 들어설 전망이어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획기적인 관광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경주에는 신라CC(36홀)와 마우나오션(18홀).보문(18홀) 등 정규 골프장 3군데와 퍼블릭 코스인 경주(9홀).코오롱호텔(8홀) 등 5개 골프장이 있는데 새로 6개가 건설될 예정이어서 18홀이상 정규 골프장만 9개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관광객 유치와 지방세수증대를 위해 경주시 건천읍 용명지구 30만여평과 감포읍 고대안 지구 30만여평에 각각 27홀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키로 하고 타당성 조사와 함께 연내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유치로 건설될 이들 골프장은 사업주체인 경주시가 행정지원을 맡아 내년 1년은 실시설계와 투자자 선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말이나 늦어도 2004년 상반기에 일괄 착공한다는 계획.

용명지구는 고속도로 건천IC를 끼는데다 경부고속도로와 동해안을 잇는 4차선 도로가 준공단계여서 교통이 원활하며 감포 고대안 지구는 동해안에서 경관이 좋기로 유명해 골프장 적지로 손꼽히는 곳. 이밖에도 IMF로 공사가 중단됐던 서라벌컨트리가 삼성에버랜드에서 36홀규모 골프장(회원제 27홀.퍼블릭9홀)을 2004년3월 개장목표로 공사를 재개했고 경주컨트리가 내년 상반기에 9홀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경북관광개발공사가 감포관광단지에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키 위해 연내에 진입로를 착공키로 했으며 (주)도투락이 경주시 천군동 30만평 부지에 27홀 규모의 골프장을 건설키로 하고 투자자와 연내 착공을 협의중에 있다. 이밖에 마우나오션에 인접한 지역에 (주)퍼블릭에서 9홀짜리 골프장을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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