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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30분쯤 영천시 완산동 ㅅ모텔 객실에서 투숙객 이모(40·강원 원주시)씨가 왼손목 동맥이 끊긴 채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이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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