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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경찰서는 16일 여관 등지를 돌며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혐의로 손모(22·포항시 해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손씨는 지난 2일 포항시 상대동 모여관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톨루엔 성분이 함유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한 혐의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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