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내부를 투시하는 첨단 감시장비인 '컨테이너 검색기'가 전국 처음으로 14일 부산항 7부두에 설치돼 본격적인 밀수감시에 들어갔다.
이 검색기는 컨테이너를 열지 않고 차량에 실은 채 통과하면 X 레이를 이용, 내용물을 확인하는 장비로 컨테이너 검사시간이 10분 이내로 단축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해 총기류 등 테러물품은 물론 농·수산물 밀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관세청은 대당 26억원인 이 장비를 올해 말까지 부산항 자성대부두와 신선대부두에 1대씩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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