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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PGA(미국 프로골프협회)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국 PGA투어 대회를 2회 제패한 것을 치하하고 "앞으로도 더욱 한국의 이미지를 빛내고 세계 속에 조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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