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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김운회(58·루가) 신부를 임명했다고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14일 밝혔다.
김 신부는 1972년 가톨릭대학을 졸업, 방배동성당 주임신부, 동성고등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서품미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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