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보복 위해 흉기 구입 인니 산업연수생 4명 영장

입력 2002-11-14 00:00:00

대구 달서경찰서는 14일 인도네시아 산업연수생 9명을 붙잡아 무자인 알리안(23)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5명을 입건했다.

알리안씨는 동료 수프리 요노(26)씨 등 9명과 함께 칼 등 흉기 23점을 구해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리안씨는 최근 인도네시아 펄마타 지역 출신 빠마드씨 등 2명에 의해 폭행당하자 보복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마두라지역 출신 동료를 규합했다는 것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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