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중교통 개선위원회(위원장 김기옥 행정부시장)는 12일 회의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 인상 문제를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위원들 간의 입장 차이가 커 일주일 이내 다시 회의를 열어 검토키로 했다.
시민단체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을 중심으로 원가 관련 조사 자료를 더 깊이 검토한 후 요금 조정 문제를 다루자는 주장에 다른 위원들도 동의했다는 것. 요금 인상 문제는 이 위원회를 통과하면 다음달 물가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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