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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그리는 남자 김영일(40)씨. 그는 꽃을 주제로 13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쁘라도(인터불고 호텔내·053-602-7312)에서 여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캔버스에 작업한 것도 있지만, 초벌구이한 접시에 그린 꽃이 재미있다. 접시의 투박한 표면과 깔끔한 꽃 이미지가 썩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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