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사기와 사채업자 가장납입사건에 연루된 은행들이 다음달중 줄줄이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13일 "쌍용 무역금융사기 사건과 관련해 조흥은행 부산지점 등 6개 은행에 대한 검사를 끝냈으며 다음달중 제재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금융사기에 연루된 은행은 조흥은행 외에 우리은행 부전동지점, 제일은행 사상지점, 국민은행 부전동지점, 기업은행 영도섬지점,대구은행 영업부, 뉴욕은행 부산지점 등 모두 7개다.
이중 선적서류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추지 않고 쌍용의 수출환어음(D/A)을 조흥은행에 재할인해준 뉴욕은행은 최근 금감원에 부산지점을자진 폐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무역금융사기가 14년간 지속됐으며 규모도 1천137억원에 달한다는 점에서 주거래은행인 조흥은행은 문책기관경고 등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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