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143개 기관장들은 11일 경부 고속철도 김천역 설치를 대선공약 사업에 포함되도록 해달라는 건의문을 각당 대통령후보와 경북도지사 및 각당 경북도 지부에 보내고 역 유치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14대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채택되었는데도 김천역사 유치문제가 완전한 해결을 보지 못해 지역민과 인근 시·군 주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천은 직지천과 직지·감천 합류지점에 세운 고속철도의 지름 5.5m 대형교각 31개가 하천 유수의 방해물로 작용, 올여름 태풍 루사로 최악의 피해를 봤고 고속철도의 시내 중심 관통으로 시가지 양분화에 따른 각종 문제와 피해 보상차원에서도 역사 설립은 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건의문을 통해 16대 대통령후보 공약사업으로 채택, 내년 6월 경부고속철도 기본계획 변경시 반영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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