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 '성주 팔기'에 팔을 걷어 부쳤다.소위 '성주 마케팅'으로 불리는 성주팔기는 종전까지 자치단체에서 완성품을 판매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성장 잠재력을 기초로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미래적 가치를 파는 새로운 지방자치 단체 경영전략.
따라서 성주지역을 판매 대상으로 고객 지향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외부(손님)의 시각에서 삶의 터전인 성주를 개선해 나가며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우위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발,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가진 지자체로 만든다는 것.
이창우 성주군수는 "국립공원 가야산 등 천혜자연과 유.불교 및 가야문화 전통, 역사와 전국 최대 참외 생산지로서 친환경농업의 선도지역으로 발전 가능성 등 미래가치는 충분해 이런 비교 우위로 능동적 마케팅에 나서면 외부 자본과 기술.인력유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단기 발전계획 등에서 소비.투자자들의 위주로 개선하고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골프장.대단위 아파트단지.전문대학.전원주택 단지 조성 등 대단위 사업을 유치,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것.
이를 위해 군은 7일 성주 마케팅 기본 지침을 마련한데 이어 다음달 중으로 사회단체 대표 및 교수 등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 의견수렴 뒤 내년 2월 중 사회단체.주민 등이 참여하는 성주 마케팅 추진위를 본격 발족시키기로 했다.
이 군수는 "성주 마케팅은 미래 가치를 개발 판매하는 실천을 중시하는 실행프로그램으로 모든 주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 '떠나는 성주에서, 찾아오는 성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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