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날 공휴일 오는 12월19일

입력 2002-11-11 14:27:00

정부는 11일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제16대 대통령선거가 예정된 12월19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각의는 또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임명하도록 돼 있는 신임 김각영 검찰총장에 대한 '정부인사발령안'도 처리했다.

각의는 아울러 △원자력시설 등이 위치하는 지역에 '시.도 방호협의회' 및 '시.군.구 방호협의회'를 설치하며 피폭방사선량이 일정 수치 이상일 경우 방사능재난을 선포하도록 한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합동참모의장이 국방장관의 명을 받아 국군수송사령부의 수송지원업무를 조정.통제한다는 '국군수송사령부령' 개정안 △해양관계 중앙부처는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 추진을 위한 소관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해양수산장관이 해중경관지구를 지정할 경우 관할 광역시장 또는 도지사와 협의해 지정한다는 '해양수산발전기본법' 시행령 등도 의결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