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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브람 감독이 이끄는 14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이 제2회 동아시아유소년축구(14세 이하)페스티벌에서 패권을 안았다.
한국은 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김정현(이리동중)이 2골을 뽑는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5대1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안았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전, 후반 모두 11번의 슈팅에서 절반 가량을 성공시키는 발군의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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