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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오리온스 프로농구단(단장 정태호)은 9일 열리는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전부터 이웃돕기 행사인'빅3! 사랑의 손길'을 실시한다. 힉스의 블록슛, 김병철의 3점슛, 김승현의 스틸 기록이 달성될 때마다 2만원씩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적립해 지역의 시설 및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경기에선 4만원씩을 적립한다. 한편 동양은 10일 KCC전 홈경기땐 올해 수능생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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