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입력 2002-11-08 00:00:00

휴대폰 위치추적 음독여인 구출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새벽 1시5분쯤 극약을 먹고 포항 양덕동 ㄹ레스토랑 뒤편 도로 승용차 안에서 기절해 쓰러져 있던 김모(44.여.포항 용흥동)씨를 휴대폰 위치 추적으로 찾아낸 뒤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7일 밤 11시55분쯤 김모(47.여)씨로부터 "친구가 남편과 다툰 뒤 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했다. 제발 살려달라"는 신고를 받은 뒤 휴대폰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자 통신회사에 의뢰, 위치 추적을 통해 김씨를 찾아내 구조했다는 것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장희빈' 제작진간 폭행시비 물의

지난 6일 첫방송된 KBS 2TV 대하사극 '장희빈'의 외주제작사 대표와 담당 PD간의 폭행 시비가 발생, PD들이 공동대응에 나섰다.

'장희빈'의 공동 연출자인 KBS의 한모 PD는 지난 1일 밤 9시께 서울 여의도KBS 별관 편집실에서 외주제작사 김모 대표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휴대전화에 맞아 머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와 관련해 KBS 드라마제작국 PD 30여명은 7일 오후 평PD협의회를 개최한 뒤 성명을 통해 해당 제작사의 즉각적인 퇴출을 요구하며 제작사가 교체될 때까지 관련프로그램 제작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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