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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아노''순수의 시대'를 통해 스타로 자리매김한 탤런트 고수(24)가 한·중 합작 드라마 '북경 내사랑'(가제 극본 김균태·연출 이교욱)의 주인공 나민국 역을 맡아 한류 열풍에 가담한다.
'북경 내사랑'은 KBS가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중국 CCTV와 합작을 추진한 20부작 드라마로 미니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제작이 완료된 뒤 방영을 시작하는 전작제가 시행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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