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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10시 김천시 감문면 삼성리 엄모(85)씨 집 안방에서 엄씨와 부인 배모(85)씨 등 부부가 농약을 마시고 동반자살한 것을 아들(46)이 부모 문안차 들렀다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노환에다 부인이 중풍에 걸리자 이를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 확실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김천.강석옥기자 sok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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