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구미지역협의는 4일 오후3시30분 노사간 충돌을 빚는 오리온전기 3공장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5일 오후3시 야은로에서 '노동법개악저지·구조조정분쇄·총파업승리대회'를 갖는 등 점차 투쟁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오리온 전기를 비롯, 한국합섬과 코오롱 등 민주노총 산하 단위노조 조합원 1천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오리온전기 폭력사태 규명과 구조조정 철회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파업 중인 오리온전기 노조 조합원을 제외한 1천여명의 한국합섬·코오롱 등의 민주노총 산하 단위노조 조합원들은 대부분 교대 근무자(휴무)로 실제 파업은 없었다.
한편 오리온전기 노사는 수차례 협상에서 사측대표와 노조대표간 서로 "교섭권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 교섭이 결렬돼 사태해결에 실마리를 못찾아 5일 오후 구미시의 중재로 다시 협상에 나섰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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