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내 매점의 판매가격이 시중가보다 최고 2배 정도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연맹 대구지회가 지난달 24~26일 대구시내 버스터미널과 극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20곳을 대상으로 음료수, 과자 등 20개 품목의 가격을 슈퍼마켓과 대형소매점 등 3곳과 비교해 본 결과, 최저 20%에서 최고 166.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캔커피는 645원으로 시중가의 242원보다 166.5% 비쌌으며, 초콜릿은 85.2%, 생수는 73.9%, 컵라면은 40.9% 정도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김은지 상담차장은 "주5일근무제 시행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폭리를 취한다는 소비자의 불만이 거세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hc@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추석은?…두 아들과 고향 찾아 "경치와 꽃내음 여전해"
홍준표 "김건희, 지금 나올 때 아냐…국민 더 힘들게 할 수도"
홍준표 "내가 文 편 들 이유 없어…감옥 갔으면 좋겠다"
조국, 대선 출마 질문에 "아직 일러…이재명 비해 능력 모자라다"
[단독] 동대구역 50년 가로수길 훼손 최소화…엑스코선 건설 '녹색 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