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기금의 부담액 271억원 가운데 100억원이 삭감돼 차질이 예상됐던 내년도 대구 하계 U대회가 정부측의 예산 지원 약속 등으로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백승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관과 장승우 기획예산처 장관을 상대로 삭감된 100억원 증액과 복권 증량 발행을 통한 체육복권사업 배정금 100억원 지원을 촉구, 장관들로부터 "대구 U대회가 자금 부족으로 대회 개최에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며 "문제없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합의한 예산안 계수조정소위에 지역의원으로는 백승홍 의원이 포함됐다.
○…대구시의회 지방자치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정태성)는 1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위원장 김형기)와 함께 '지방분권' 추진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발전특별법과 분권특별법 등 지방살리기 3대 법안의 핵심 내용 및 행정수도 지방이전과 재원분배 등 분권 10대 의제에 대한 상호 토론과 광역의회와 분권운동 본부의 연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시선관위는 논란을 빚고 있는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11월 27일~12월 19일)중의 향민회.종친회.동창회 모임 개최와 관련 단속 기준을 밝혔다.
단속 대상은 △후보자.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등 정치인과 배우자가 개최하거나 △정치인이 금품(기념품.식사 포함)을 제공하는 모임 △모임 중 선거에 관한 단순한 의견 개진의 범위를 넘어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지지.반대를 호소하거나 결의하는 경우 등이다.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수해복구를 위해 긴급 편성된 9천573억원 규모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동안 실시될 제174회 정기회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승인하고 제173회 임시회 회기를 마감했다.
도의회는 이에 앞서 국제수로기구(IHO) 이사회가 '일본해 단독 표기 삭제안'에 대한 회원국들의 찬반투표를 돌연 중단키로 한데 대해 "국제기구의 확립된 원칙과 국제관행에 배치되는 것으로 국제기구로서 중립성과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을 갖게 했다"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이어 "우려와 실망을 표시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원래 이름인 동해로 표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결의안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