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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부터 대구 신천 칠성교 부근 무너미땅에 오리 10여마리가 폐사 직전 상태로 웅크리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평소 신천 물에서 놀던 오리들이 2일 오전까지도 뭍에 나와 웅크리고 앉아 꼼짝도 않는다는 것. 대구시청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전문가를 파견해 오리 건강을 확인한 후 구조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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