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구국제광학전(DIOPS 2002)'이 11월1일 대구시 북구 산격동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대구시와 한국무역협회 주최,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주관으로 3일간 열리는 이번 제2회 전시회에는 국내·외 11개국 236개 업체(694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부스가 30% 이상 늘어나 지난해 4월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이래 최대 규모이다.대구국제광학전 사무국에 따르면 지금까지 해외 60개국 바이어 730여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국내 안경소매점, 안경사, 안경광학과 교수 및 학생 등 모두 2만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 제2위 안경메이커인 이탈리아 샤필로, 독일 제1위 업체인 로덴스톡, 일본 안경 생산의 95%를 차지하는 후꾸이현의 공동관, 중국 안경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절강성 웬조우시의 공동관 등 안경 강국이 대거 참여한다.
또 대구를 비롯해 세계 4대 안경생산지인 일본 후꾸이현 사바에시의 쯔찌 카요에몬 시장, 중국 절강성 웬조우시의 지앙 지아펭 부시장,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마리오 피노치 안경산업담당 주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관할 예정이다.
김병구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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