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 대한 투자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습니다".근로자들의 직업능력 개발과 직업훈련 강화에 힘쓴 공로로 1일 산업포장을 받게 될 INI스틸 서영환(52) 상무는 "회사의 경쟁력은 직원들의 경쟁력에서 비롯되고 직원경쟁력은 회사측의 끊임없는 재교육과 직원들의 신기술 습득노력이 더해야 높아진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 상무는 지난 2000년 3월 포항공장으로 부임한 뒤 '전사원 2자격 갖기운동'을 추진, 지난 3년간 직원 한사람당 평균 1.6개의 자격증 취득이라는 실적을 올렸다. 서 상무는 이 과정에서 사내에 모두 43개의 능력개발 과정을 설치해 직원들에게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또 사내에 개설한 교육과정과 시설을 평소 능력개발 기회를 가지기 힘든 영세 협력업체와 지역내 중소기업 임직원들에게 개방해 포항공단 전역을 '기술공동체'로 묶는 방안을 시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 상무의 이런 노력은 INI스틸이 작년 '인재경영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자사 생산품인 H형강이 'KS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각종 수상이란 결과로 나타났다.
서영환 상무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 및 인재양성과 관련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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