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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수사2계는 31일 다단계 판매사 대표 장모(47)씨를 구속하고 간부 조모(37)씨 등 2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월 대구 신암동 한 건물에 ㅎ다단계판매사를 차려놓고 판매원 등록을 조건으로 박모(45·여)씨 등 1천800여명에게 1인당 110만원씩 20여억원 어치의 제품을 구입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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