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김극년)은 30일 캐나다 노바스코셔은행(Bank of Nova Scotia)으로부터 미화 3천만 달러를 차입했다.
대구은행의 이번 차입은 3년 만기 일시 상환 방식으로서, 금리는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 대출금리, 현재 1.8% 수준)에 0.5%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대구은행이 외국계은행으로부터 저조달비용 외화 차입에 성공한 것은 지난 6월 미국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장기예금에 대한 신용을 투자등급(Baa3)으로 회복한데 따른 긍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은 이번 외화 차입 자금을 역내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입 지원자금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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