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도원교회(주임신부 이기태 베드로)가 27일 이문희 대주교의 집전 하에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달서구 도원동에 자리한 도원성당은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지난해 4월 기공식을 갖고 지난 16일 준공했다.
1998년 본당 교구에서 승인받아 '성전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성당 건립을 준비해왔으며 5회에 걸쳐 매년 전국의 유명 성악가를 초청,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각종 물품을 팔아수익금을 내는 등 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성전건립기금 32억원 가량을 마련했다.
이기태 주임신부는 "신도들만을 위한 성당이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성당을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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