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지역 방송계는 프로그램 개편을 단행했다.TBC 대구방송은 11월 2일부터 '텔레북 오늘은 책요일', 'TV 좋은 생각' 등을 신설하고 다른 지역 민방사와 연계·제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텔레북 오늘은 책요일'(화 오후7시5분)은 시청자들의 투표로 좋은 책을 선정하고 동성로에서 책관련 거리퀴즈를 진행하는 등 시청자들이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TV 좋은 생각'(일 밤10시50분)은 훈훈한 주변 이웃들의 이야기를 재구성해 보여준다.
TBC에서 제작해 다른 지역에까지 방송될 '퀴즈 타임머신'은 개그맨 이윤석이 진행을 맡아 옛 시절을 주제로 하는 퀴즈프로그램으로, 각 지역 사람들이 참가한다.
강원방송(GTB)이 제작한 '임지훈의 예전처럼'(토 밤 11시50분)은 30, 40대를 위한 포크음악을 중심으로 들려주고 부산방송(PSB), 강원방송과 함께 제작하는'세상발견 유·레·카'(금 오후5시45분)는 지역밀착형 VJ물이다. KBS 대구총국은 지역 시사물을 강화했다.
'화요진단'(화 오후7시30분)은 대구·경북의 주요 시사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대안을 생각해보는 지역 중심 시사프로그램이다. '수요초대석'(수 밤11시35분)은 지역 현안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주요 인물을 초대해 25분간 대담을 나눈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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