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으로 지목된 동민
○..리멤버(MBC 30일 밤 9시55분)=철중의 살해 현장에 있던 동민은 범인으로 지목되어 취조를 받는다. 영문을 모르는 동민은 형사가 자신의 말을 믿지 않자 난감해하고 목격자의 위증으로 위기에 처한다. 유치장에서 그간의 일들을 되짚어보던 동민은 자신이 음모에 빠졌음을 직감한다. 한편 현우의 지시로 동민을 인수해오던 오주임과 사무장은 동민을 풀어준다. 동민은 민승준에게 전화를 해 자신을 믿어달라며 누명을 벗을 증거를 가지고 찾아가겠다는 말을 남긴다. 한편 민승준은 동민의 상황을 원장에게 알리자 결국 원장은 민승준에게 김도준이 동민의 아버지임을 알린다.
◈붉은귀거북, 생태계 위협
○..환경스페셜(KBS1 30일 밤 10시)=토종생태계를 위협하는 수중 최상위 포식자 붉은귀거북. 북아메리카의 미시시피가 고향인 붉은귀거북은 그물을 쳐놓으면 하루에도 수십마리씩 잡힐만큼 한강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70년대 후반부터 애완용으로 수입되었지만 종교적 목적과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수년간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방생해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2001년 12월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유해 외래종으로 지정될 만큼 토종 생태계를 위협하는 존재로 토착화 되어가고 있다. 비정상적으로 늘고 있는 붉은귀거북 문제의 심각성을 확인해본다.
◈을숙, 농약병들고 오빠에게 대들어
○..정(TBC 30일 밤 9시55분)=농약을 무기 삼아 오빠인 철수에게 대들던 을숙은 미연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당황하게 되고 미연은 을숙의 이런 모습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을숙은 미연에게 해미의 과거를 말하며 오빠와의 결혼을 말려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미연은 오히려 을숙을 꾸짖고 철수에게 해미를 사랑한다면 절대 소신을 굽히지 말라며 용기를 심어준다. 미연의 꾸짖음에 할말을 잃은 을숙은 모든 가족들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한국병원을 찾은 미연은 주치의로부터 빨리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권고를 받고 미연은 가족들에게 절대 알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다.
◈지우의 힘겨운 유치원 생활
○..인간극장(KBS2 30일 오후 8시50분)=선생님으로부터 그동안 지우의 행동과 학부형들의 반응에 대해 전해들은 엄마는 생각보다 빨리 찾아온 위기상황에 눈물을 보이고 직접 수업을 참관하기로 결정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엄마는 그간의 힘든 일로 인해 자리에 드러눕는다.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 오세춘이 집안일을 한다.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면서 지우 엄마가 얼마나 고단했는지 비로소 헤아리게 된다. 다음날 지우의 문제 행동을 보기 위해 참관수업에 나선 엄마는 노심초사하며 지우를 지켜보고 지우가 힘겨운 유치원 생활에 잘 적응하길 응원한다.
◈피아니스트 김광민 콘서트
○..수요예술무대(MBC 30일 밤 12시55분)=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콘서트를 녹화 방송한다. 재즈 피아니스트로, 때로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불려온 김광민. 그는 섬세하고 클래식한 음악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해왔다. 그의 음악은 자유롭고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한다는 점에서 명상적인 뉴에이지 음악과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적이고 단아한 재즈로 평가되고 있다. 그의 음악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느낌과 향기를 보여줄 이번 콘서트는 그의 음악을 충분히 감상할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세계최강 전력 UDT/SEAL
○..수요기획(KBS1 30일 밤 12시)=해군 최정예 특수 부대인 UDT/SEAL은 유사시 아군의 상륙작전을 돕는 수중파괴 임무는 물론 육해공 전천후 특수 타격, 폭발물 처리, 해상대테러 작전 등 복합적인 특수전 임무를 맡고 있다. 400여명의 부대원으로 구성된 한국 해군의 UDT/SEAL은 현재 세계 최강 수준의 전력을 자랑한다. 외국 유명 군사전문지들이 한국 UDT/SEAL을 세계 최강이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로부터 요원양성을 위한 위탁훈련 제의도 잇따르고 있다. UDT/SEAL의 실제 훈련과 작전 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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