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의 날 유공자 표창

입력 2002-10-29 15:01:00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9일 '제39회 저축의 날'을 맞아 대구 및 경북지역 거주 저축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을 가졌다.

한기섭(52·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이영자(48·여·경주시 안강읍 갑산리)씨 등 2명이 포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대통령 표창 2명,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15명, 한국은행 총재 표창 22명 등 총 41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날 현대중공업씨름단 소속 김정필(29·대구시 수성구 상동·사진) 선수가 재정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려서부터 저축을 통해 가난을 극복했고 주변인에게도 저축을 적극 권유했으며 사회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 온 점이 인정돼 상을 받았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포장=한기섭(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이영자(경주시 안강읍)

◆대통령 표창=손명숙(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사회복지법인 자용원 대표), 박덕상(대구은행 성서지점장)

◆재정경제부장관 표창=김정필(대구시 수성구 상동·씨름선수), 정혜숙(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양헌석(대구은행 용산동지점 대리), 한상숙(화원초등학교 교사), 이동규(대구초등학교 학생), 대구관천초등학교(단체상), 김영조(2군사령부 행정군무주사), 백기확(경북 구미시 형곡동), 김복헌(경북 경주시 동천동), 김차숙(경북 구미시 옥계동), 하헌택(구성초등학교 교사), 김도형(원남초등학교 학생), 유강초등학교(단체상), 김천모암초등학교(단체상), 김춘형(영주시청 공무원)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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