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논 6천㏊ 호밀심어
경북도는 '푸른들 가꾸기 사업'으로 8억여원을 들여 도내 6천여ha의 논에 호밀을 심는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호밀 종자 1천80t(5만4천가마/20kg)을 일선 시·군에 배정했다.
사업 물량은 도내에서 상주시가 913ha로 가장 많고, 포항은 342ha다. 이달 하순까지 벼베기를 마친 논에 파종되는 호밀은 모심기전 갈아엎어 토양으로 환원시킨다. 호밀은유기물 함량이 높아 땅심돋우기에는 안성맞춤.
벼베기 후 그루터기만 남아 황량하기 그지없는 겨울들판을 푸른들로 바꿔주는 공익적 역할도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파종시 질소질을 많이 시비하면 월동률이 떨어지고 봄부터 웃자라 도복이 우려된다"며 파종때 1/2, 내년 상순 1/2을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구미 중고생 71명 장학금
구미시는 저소득주민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고등학생 7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 3천250만원을 25일 지급했다.중학생들에는 30만원, 고등학생들에는 50만원씩 지급되는 이 장학금은 구미시가 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이자수입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창녕미술협 창립 기념전
창녕미술협회(회장·묵경수) 창립 20주년 기념전이 25일부터 7일 동안 창녕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기념전에는 성용섭(43·창녕여고 교사)씨를 비롯 23명의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창녕미협은 지난 83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회원전과 특별 기획전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창녕·조기환기자 choki21c@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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