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테크놀러지'서 개발가격 대비 성능 뛰어나
최대 500여명 동시 접속
대경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빈 테크놀러지'는 최근 복합 다기능 유무선 라우터 넷피이스(NetPiece)〈사진〉를 개발했다.
넷피이스의 최대 특징은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뿐아니라 기존 네트워크 체계를 구성하고 있는 게이트웨이, 라우터, 방화벽(Firewall)을 모두 통합시켜 비용을 크게 절감시켰다는 것이다. 또 IP자동활당 및 관리프로그램 'dhcpd'를 채택, 하나의 회선으로 IP(인터넷 프로토콜) 사용을 극대화 시켜 최대 506명(유선 253명, 무선 253명)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케팅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초부터 본격 판매될 넷피이스의 가격은 30만원대. 기존 유선라우터의 가격이 미국산 100만원 이상, 국산 60만원대, 대만산 저가품 4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넷피이스의 가격 대비 성능 경쟁력은 아주 뛰어난 편이다.
대경대학 졸업생들로 구성된 '빈 테크놀러지'는 3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임석빈(30) 대표는 "향후 넷피이스에 카메라와 DVD시스템을 장착, 화상전화기 및 가정용 무선 콘트롤 제품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053)854-1257.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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