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간부 위탁교육 기업에서 배우자

입력 2002-10-29 00:00:00

대구시청은 의식 전환을 위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민간 전문업체에 위탁 교육시키기로 했다. 조해녕 시장, 부시장, 구청장·군수, 실·국·원장, 본부장, 본청 과장, 사업소장 등 90명을 현대경제연구원 산하 '현대인재개발원'에 보내 '고위간부 정책 결정 및 리더십 함양' 특별교육을 한다는 것.

교육은 3차례(29~31일, 11월5~7일, 11월12~14일)로 나눠 받으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변화와 가치 창조' '히딩크 리더십과 조직 관리' '21세기 문화와 창의력' 등 강의를 들을 예정.

권오곤 자치행정과장은 "교육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5급까지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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