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지역의 생산은 크게 늘어난 반면 대구지역 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북통계사무소가 29일 발표한 9월중 '대구·경북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북은 음향통신기기·비금속광물·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작년 같은 달(같은 분기) 대비, 생산량이 13.4%(7.7%) 늘어났다.
반면 대구에서는 자동차부품과 영상·음향·통신장비 증가에도 불구, 섬유제품·조립금속·의료정밀광학기기 등의 출하 감소로 인해 작년 같은달 대비 4.7% 감소했다.
또 앞달보다는 경북이 생산 1.0%, 출하 1.4% 감소했고 대구는 각각 3.5%, 7.0% 줄어들었다.건설발주동향은 대구 141억원, 경북 3천530억원으로 작년 같은달(앞달) 보다 각각 83.0%(95.0%)감소, 24.8%(200%) 증가현상을 보였다.
황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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