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수경씨의 독창회가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전반부는 라흐마니노프, 라코프, 차이코프스키, 티토프 등 러시아 작곡가들의 가곡, 후반부는 토스티, 들리브 등 이탈리아와 프랑스 작곡가들의 가곡을 연주하며 김혜경(전 대구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씨가 피아노를 맡는다.
계명대 음대, 이탈리아 프로시노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김씨는 러시아 키예프 등지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경북도향, 포항시향, 슬로바키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