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언수씨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
권언수씨의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28일 오후 7시30분 계명대 성서캠퍼스 아담스 채플에서 열린다.
파이프 오르간은 어느 악기와도 비교할 수 없는 깊고 웅장한 소리 때문에 음악 문외한도 쉽게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악기로 손꼽히지만 고가에다 크기로 인해 설치가 쉽지 않고 대구에서는 소규모까지 포함해 3, 4대가 있을 정도.
연주곡목은 '바하 가문의 오르간 음악들'. 바로크시대때는 많은 작품이 파이프 오르간 연주용으로 작곡된 교회음악이다. '치아코나 II', '전주곡과 푸가 사장조', '소나타 나장조' 등이 연주된다.
연세대 음대, 독일 레겐스부르크 교황청 교회음악원을 졸업한 권씨는 서울 명동 대주교좌성당, 독일 뮌헨 성 파울 교회 등지에서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으며 18회의 독주회를 가졌고 계명대 교수로 있다.
구스만 기타 독주회
스페인의 여류 기타리스트 마리아 에스더 구스만의 독주회가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스페인은 클래식 주자인 안드레아 세고비아를 비롯, 이에페스, 타레가, 페페 로메로와 내한 공연도 가졌던 플라멩코 기타의 대가 파코 데 루치아 등 뛰어난 기타리스트를 많이 배출한 강국이다.
구스만도 이러한 맥을 잇는 기타리스트로 4세때 TV와 라디오를 통해 연주회가 생중계되는 등 천재 기타리스트라는 평가를 받았다. 세고비아를 사사하면서 스페인.일본 등지에서의 주요 기타 콩쿠르를 휩쓸었고 지금까지 20여매의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로드리고의 '사라방드와 파스토랄' '지오코사',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알베니즈의 '코르도바와 카디즈' 등 스페인의 정취가 묻어있는 곡들을 연주한다고산농악 공연 국악한마당
대구시 무형문화제 1호인 고산농악이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이 27일 오후 5시 꾀꼬리극장에서 열린다.
고산농악대와 국악인 정은하(경기민요)씨〈사진〉, 퓨전타악그룹 '공감' 등이 출연, '삼도풍물가락' '경기민요' '풍년을 위한 소리굿' 등을 연주한다.
대구평강교회 가을음악회
대구평강교회의 지역주민을 위한 제4회 가을음악회가 27일 오후 7시 평강교회(471-4441)에서 열린다.
백진현씨가 지휘하는 대구평강교회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윤현숙, 테너 최덕술, 바리톤 김원경(계명대 교수) 등이 출연,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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